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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위원장, 메가특구 노동특례 강력 비판… “노동권 훼손하는 성장 동의할 수 없어” [2026-10-30]
작성자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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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지 마라, 균형을 가져라, 소통하는 척하지 마라”

김동명 위원장, 메가특구 노동특례 강력 비판… “노동권 훼손하는 성장 동의할 수 없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 흔들려… 언제까지나 기대와 인내만으로 지켜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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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정부와 여당의 메가특구 노동특례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29일(목)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6 한국노동사회포럼’ 축사를 통해 “노동권을 제약하는 방식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라면, 이재명 정부의 정책은 과거 보수정권의 정책과 무엇이 다른지 정부와 여당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노총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이유는 노동자를 탄압했던 이전 정권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지금 그 기대가 하나씩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명 위원장은 “하나의 사안만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쉽게 거두지는 않겠지만, 한국노총이 언제까지나 기대와 인내만으로 현 정부를 지켜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동권을 훼손하면서 추진하는 성장은 한국노총이 동의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자의 희생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는 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도, K-양극화의 극복도 기대할 수 없다”며 “노동권을 보장하면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성과가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사회적 대화와 관련해 “양극화 해소 등 우리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회적 대화를 함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지적하고, “거짓말하지 마라, 균형을 가져라, 소통하는 척하지 마라”라는 세가지 메시지를 강력히 던졌다. 

 

※ 붙임 : 축사 전문. 끝.

 

2026년 10월 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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