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노동자 90만 시대, 한국노총 전략조직화 캠페인 본격 돌입
미조직 돌봄노동자 집중 조직화…10·29 국제 돌봄의 날 기념 처우 및 제도개선 활동 전개
한국노총이 9월부터 12월까지 미조직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전략조직화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노총 산하 공공사회산업노조(전국사회서비스노조), 의료노련,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유니온 3개 조직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한국노총의 조직기반 마련과 더불어 돌봄 노동자의 목소리를 키우는 활동이란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약 90만 명으로 추산되는 돌봄노동자(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산모도우미, 사회복지사 등)를 대상으로, 주요사업장 출퇴근 시간대 대면 선전전을 진행하고, 서울·인천지역 주요 거점 현수막 게시, 노동조합 설명회 등을 통해 미조직 돌봄노동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 조직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노총은 <10.29 국제돌봄의 날>을 기념하여 돌봄 관련 다양한 연속 기획을 추진한다.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법·제도화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노동정책 아카데미 '통합돌봄 시대, 노조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10/3), 가사사용인 고용노동 보호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10/21)가 잇따라 열린다. 이 외에도 10·29 국제돌봄의 날을 기념하는 공동행사와 토론회 등 여러 단체와의 공동행사를 개최하고, 한국노총 돌봄조직을 중심으로 <한국노총 돌봄 연대체> 발족식 및 돌봄노동자 존중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돌봄노동자의 규모와 사회적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그러나 돌봄노동은 국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탱하는 필수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저임금, 불안정 고용, 높은 노동강도 등과 같은 열악한 노동조건이 수십 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 민간위탁, 바우처 등 돌봄의 사업형태는 가지각색이나, 정부와 지자체가 수가·인력 및 운영기준 등을 사실상 결정한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돌봄노동과 관련한 정부·지자체의 책임 강화 및 상설적 노정협의체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 붙임1_한국노총 돌봄노동자 전략조직화 캠페인 기획(안)
2026년 9월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