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정신 계승해 노동존중·민주사회 실현 앞장설 것”
한국노총, 광주 민중 항쟁 46주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한국노총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앞두고 5월 14일(목) 오후 1시 15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5.18 정신을 계승해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배에는 한국노총 김현진 상임부위원장, 금융노조 윤석구 위원장,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공무원연맹 신동근 위원장, 광주지역본부 윤종해 의장, 전남지역본부 김성춘 의장 등 한국노총 조합원 및 간부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으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의 완성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한국노총 김현진 상임부위원장은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담기 위한 헌법 개정안이 제1야당의 불참과 필리버스터 예고 속에 끝내 무산됐다”며 “그러나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5.18정신은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이었으며, 1987년 민주화항쟁과 2016년 촛불시민혁명, 그리고 2024년 비상계엄 시도에 맞서 광장을 지켜낸 시민들의 행동으로 이어져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기본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5.18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민주주의 또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든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은 매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5.18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와 노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 5월 1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