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대학교수의 대표 노동조합으로 질주하라!!”
한국노총 대학교수노동조합, 3월 10일 공식 출범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맞아 지식인 노동자 포괄하는 2,700만 노동자 총연맹으로 비상
학령인구 감소·대학 통폐합 위기 속 ‘교권 독립성’과 ‘학문의 자유’ 수호 선언
한국노총 대학교수노동조합(위원장 송홍권)이 한국노총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3월 10일 오후 1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은 10만 대학교수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교수노조는 대학교수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진리탐구 및 정의실현을 위해 행동하는 지성임을 강조했다. 대학의 핵심 가치와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수의 자주적인 단결이 절실하며, 헌법상 노동기본권의 완전한 실현과 교권의 독립성 및 공공성 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노조 출범은 대학교수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지위를 스스로 향상하겠다는 ‘당당한 교육노동자 선언’이기도 하다. 아울러 한국노총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원노조법이 적용되는 모든 교육 노동 조직을 아우르는 총연맹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출범식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및 회원조합 대표자, 대학교수노동조합 송홍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등 약 5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대학교수노동조합 송홍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문현군 위원장이 연대 발언을 진행하였다.
대학교수노동조합 송홍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학의 기업화로 인한 고용 안정과 학문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교수는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권리와 책임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이자 노동자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부당한 계약 관행을 타파하고, 대학이 사적 이익이 아닌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히 연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성과는 모든 교원 노동자들에게 거대한 희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강력한 조직 대오를 갖추어 주어야만, 한국노총은 그 힘을 바탕으로 사학재단 법 개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정부를 상대로 실질적인 사회적 대화 채널을 당당히 쟁취해낼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학교수노조가 ‘지성의 보루’로 우뚝 설 것을 믿으며 한국노총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연대의 뜻을 전했다.
한국노총과 대학교수노동조합은 앞으로 대학 현장의 노동권 보장과 학문의 자유 수호, 대학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활동과 사회적 대화, 조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노동자 간 연대를 강화하고, 대학이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붙임_1. 출범식 식순.
붙임_2. 한국노총 대학교수노동조합 송홍권 위원장 대회사.
붙임_3.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축사.
붙임_4. 식순 및 출범선언문. 끝.
2026년 3월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