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상암경기장을 찾아 함께 해 주신 양대노총 산별대표자와 조합원, 북측 대표단과 선수들, 6.15공동위원회 남북측 관계자 분들,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공연자들, 그리고 성원해 주신 서울시민들께도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 무더위에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료진, 소방 경찰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땀에 옷이 젖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카메라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이곳 저곳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주신 언론사 기자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대회를 후원해주신 언론사와 단체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판문점 선언이후 서울에서 열린 최초의 대규모 민간교류행사로서 남북노동자 3단체가 이번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 각계 각층에서 민간차원의 남북교류행사가 활발히 열릴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자부합니다.
함께하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단순한 축구경기가 아니었습니다. 남북노동자들이 혈육의 정을 나누고 뜨거운 동포애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축구경기에 몰두하여 서로 부딪쳐 넘어지고 했지만 따뜻하게 손잡고 일으켜 세워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통일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며 남북선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해주신 서울시민과 양대노총 조합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민족의 에너지를 느꼈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대가 가까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은 2000만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향상은 물론, 8천만 겨레의 소원인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도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마지막 날에 남북노동자 3단체는 향후 사업과 관련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하였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번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대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남북노동자교류협력사업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한국노총 중앙은 물론 산별과 지역차원에서도 활발한 교류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