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29일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담화에서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지만, 그 일정과 방법을 국회에 던짐으로써 여·야간 분란을 일으켜 시간을 끌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했다.
한국노총은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그러나 오늘 담화를 통해 박대통령이 스스로 언제까지 물러나겠다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국회는 오늘 대통령의 담화내용을 가지고 좌고우면 하지 말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하라. 그것만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열망하는 국민의 명령에 국회가 화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한국노총은 기존의 비상대책팀을 확대 개편, 모든 조합원이 함께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체계적 투쟁 전개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6년 11월 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